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회장 도시로서 정책방안 모색


구로구는 다문화 정책을 선도하고 정책 개발에 기여한 기관, 단체 등에 수여하는 제6회 다문화 정책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은 지난 2월 28일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개최됐으며, 행정안전부와 여성가족부 등이 후원한다. 

그동안 구는 다문화가정이 주민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외국인주민 1만명 이상 25개 기초자치단체가 모인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의 회장도시로 외국인 밀집거주지역의 현안에 대해 공동대응하고 정책 방안을 모색한 점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우선, 올해 구는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위해 다문화정책과를 신설했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주민들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복지기관과 행정기관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동 주민센터를 하나로 모은 가족통합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여러 가지 방면에서 내외국인 간 갈등을 해소하고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다문화 서포터즈단도 운영하고 있다. 
다문화 서포터즈단은 재능기부 봉사,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구로구는 다문화 정책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관계자 간 기념촬영을 가졌다. 사진=구로구 제공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