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365일 가동해 안전 및 생활편익 증대 기대
9일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개소식 갖고 가동

 


마포구는 8일 주민의 안전과 생활편의, 민원해결 등 다방면에서 활용 가능한 CCTV통합관제센터를 개소하고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개소식을 개최한다. 
통합관제센터의 개소로 인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함은 물론 각종 생활편익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곳은 연면적 424.98㎡ 규모로 조성됐으며, 관제요원과 경찰 등은 구가 운영하는 1764개의 CCTV를 이곳에서 24시간, 365일 모니터링 하게 된다.
여기에서 수집된 CCTV영상은 방범과 쓰레기 무단투기, 공원 및 문화재 관리, 불법주정차 민원 해결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8일 개소식에는 유동균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최현석 마포경찰서장, 구의원, 지역주민 등 30여 명이 참가한다. 행사는 CCTV통합관제센터 추진 경과보고에 이어 시설관람, 범인검거 현장 시범시연 순서로 진행된다.

한편, 마포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을 서울시와 공동 추진하고 있다. 비상상황 시 구가 보유한 CCTV 영상정보를 서울시와 경찰서, 소방서 등에 실시간으로 연계하는 시스템이다. 올해 6월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각종 범죄와 재난 등 긴급 상황에 보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마포구에서 개소한 통합CCTV통합관제센터 전경. 구는 정부 평가에서 7년 연속 지역안전도 1등급을 달성하며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사진=마포구 제공

 

[시사경제신문=이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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