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식 갖고 12주 동안 빅데이터로 창업의 모든 것 배운다

 

성동구는 지난 6일 성수동 소재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청년들의 창업교육 과정인 디지털라이프스쿨 3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디지털라이프스쿨’은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해 스타트업 배출을 지원하고자 지난해 3월 선보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3기를 맞이하는 ‘디지털라이프스쿨’은 '혁신하는 창업가를 위한 내비게이션’을 슬로건으로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면접 전형을 거쳐 선발된 최종 10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이번에 3기 교육생 입학식을 개최하게 됐다. 

이들은 3월 초부터 5월 말까지 12주에 걸쳐 빅데이터를 활용한 상권 분석, 비즈니스 모델, 법률, 마케팅, 재무 등 창업에 필수적인 내용을 배우고 익히게 된다.

또한 ‘창업 최단거리를 안내해 주는 내비게이션’을 표방하는 만큼, 교육 프로그램 외에도 스타트업 CEO 및 선배 창업가와의 네트워킹, 분야별 비즈니스 전문가의 밀착 코칭과 더불어 팀별 전담 퍼실리테이터의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1, 2기 총 210명의 청년들을 선발해 130회가 넘는 창업 교육과 380여 차례의 비즈니스 전문가 밀착 코칭을 제공해 총 85개의 아이템을 사업화한 바 있다.

성동구에서 개최한 디지털라이프스쿨 3기 입학식 전경. 구는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해 스타트업 배출을 지원하고자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사진=성동구 제공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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