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활동 통한 자존감 향상, 협동심 고취 도모
11월 세종M씨어터 통합 공연 및 연말 발표회 예정

 

구로구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세종 우리동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구로 청소년 뮤지컬단을 창단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 관계자는, 뮤지컬이라는 음악과 연극이 결합된 통합 예술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자존감 향상, 협동심 고취, 삶에 대한 긍정적 변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밝혔다. 

구는 세종문화회관과 힘을 모아 뮤지컬단을 창단하게 되며,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뮤지컬 단원 25명을 모집하며, 심사 및 면접을 통해 18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발된 단원은 오는 26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40차례에 걸쳐 전문 예술 강사가 진행하는 노래, 연기, 안무 등 교육을 받는다. 

특히, 오는 11월에는 세종문화회관과 함께하는 통합 공연과 자체 발표회 등 실전 공연을 경험할 수 있어 과정과 성취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세종 우리동네 프로젝트’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뮤지컬 교육을 통해 건전한 문화예술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으로서, 단원의 60% 이상은 사회취약계층으로 구성된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