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성의 날’ 기념, 이화여대 정지영 교수 초청


금천구는 ‘세계여성의 날’ 111주년을 맞아 3월 8일 구청 대강당에서 이화여자대학교 여성학과 정지영 교수를 초청해 특별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금천구 여성단체연합회 주관으로 ‘3.8 세계여성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그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정지영 교수는 ‘우리가 몰랐던 조선시대 여성들 이야기’를 주제로 그늘에 가려 있던 주변적 여성의 삶을 조명하는 강연을 펼치게 된다. 
정 교수는 2012년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교육개발원, SBS가 공동주관한 ‘100대 명강사’로 선정된 바 있다. 저서로는 ‘젠더, 경험, 역사’ ‘한국의 규방문화’ ‘임진왜란 동아시아 삼국전쟁’ ‘조선여성의 일생’ 등이 있다. 

한편, 구는 정책에 ‘성별영향평가’와 ‘성인지예산’ 제도를 도입하여 정책의 성평등 정립과 성별 격차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또, 지역에 올바른 성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실시하고, 직원 대상 성인지교육과 주민 대상 찾아가는 성폭력, 성희롱 예방 교육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