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강력범죄 발생율 살인 45%, 강도 67% 감소 성과

 

성북구에서 지난 2013년 1월 문은 연 U-성북도시통합광제센터가 지역안전 지킴이로서 역할을 한 사례가 최근에도 드러나 눈길을 끈다. 

관제센터는 현재 2,709대의 CCTV 카메라를 통합관리하고 있으며, 모니터링 요원 12명, 파견 경찰관 4명이 함께 4교대로 365일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며 구에서 발생한 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응 중이다. 

구에 따르면, 최근 어느 날 자정 무렵 관제요원팀은 20대 남성이 골목에서 여성을 위협하고 있다는 112신고 내용을 무전 청취 후 신고 장소 주변을 집중적으로 화상 순찰해 혐의자를 검거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또, 평상시에도 각종 절도사건, 폭행사건 해결에도 센터가 결정적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센터는 문을 연 이후 지난해까지의 집계에 따르면, 단속한 5대 범죄(강간, 절도, 폭력 등)는 총 258건을 기록했으며 실제로 센터 설치 이후 관내 살인 사건 45.3%, 강도 사건 66.8% 감소하는 등 가시적인 범죄 예방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성북도시통합관제센터에서는 2,709대의 CCTV 카메라를 통합관리하고 있으며, 모니터링 요원 12명, 파견 경찰관 4명이 함께 4교대로 365일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며 성북구에서 발생한 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사진=성북구 제공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