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압구정로 및 금천구 우시장일대 현장방문

김인제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미관지구 폐지 후, 경관지구 지정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절차가 진행 중인 강남구 압구정로변 일대를 둘러보았다. 위원들은 현장에서 용도지구 변경지정의 취지와 목적 등을 확인하고 압구정로변 개발현황과 주요민원사항 등을 점검했다.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가 자치구 도시계획현안을 파악해 시의회-자치구간 교류협력 및 소통기반을 마련한다. 시의회는 먼저 강남구와 금천구를 방문해 주요 사업장을 둘러봤다.

이날 현장방문은 도시계획관리위원회 김인제 위원장을 비롯한 소속위원과 해당 지역구 시의원들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강남구 주요 현안 사업을 관계자로부터 설명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건의사항 등을 경청했다. 또 위원들은 미관지구 폐지 후, 경관지구 지정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절차가 진행 중인 압구정로변 일대의 현장을 점검했다. 위원들은 용도지구 변경지정의 취지와 목적 등을 확인하고 압구정로변 개발현황과 주요민원사항 등을 검토했다.

이 자리에서 김인제 위원장은 "강남구는 국제교류복합지구와 현대GBC 개발, 영동대로 지하복합환승센터 조성 등 서울시의 대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러한 역점사업이 차질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금천구에서는 지역현안 및 시의회와의 공유·협력이 필요한 사업 등에 대해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들었다. 특히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에 대해 상임위 의견청취를 앞두고 있는 독산동 우시장일대를 시찰했다.
 
이 지역은 마장축산물 시장과 함께 서울을 대표하는 우시장임에도 불구하고, 시설노후화, 공공 공간 부족 및 위생환경이 열악한 실정이다. 이에 금천구는 지역내 뿌리산업인 의류, 금형 등 도심제조업과 전통시장·문화예술의 공존을 통한 도시재생을 추진중이다.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사업 신청을 앞두고 있다.

김인제 위원장은 “최근 자치분권이 강화되면서 서울시장이 지닌  도시계획권한이 점차 자치구청장에게 이양되고 있다”며 “시의회도 자치구 목소리에 귀기울여 지역현안 사업들이 제대로 추진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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