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청결상태 확인 가능‘뷰박스’ 및 ‘형광로션’지원


금천구는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 4일부터 12월 말까지 올바른 손씻기 체험교육을 위한 ‘기자재 대여사업’을 추진하고 손 청결상태를 확인 가능한 '뷰박스' 및 '형광로션'을 무상지원한다. 

어린이 식중독 예방·관리 사업 ‘금나래케어’ 일환으로 진행되며, 어린이집, 유치원 등 어린이 관련 기관이 대상이다. 

뷰박스와 함께 형광로션을 바르고 손을 씻은 전․후를 비교해 올바른 손씻기를 체험할 수 있게 해준다. 
대여기간은 공휴일 포함 최장 14일이다. ‘뷰박스’와 함께 체험용 형광로션이 지원된다. 또, 연령에 따라 올바른 손씻기 스티커 등도 지급된다.

김수경 보건소장은 “올바른 손씻기를 생활화하는 것만으로도 감염성 질병의 70%를 예방할 수 있다”며, “추위가 한풀 꺾이고 날이 따뜻해짐에 따라 식중독, 수족구병 등 감염병이 증가할 것으로 보여, 이번 대여사업을 통해 올바른 손씻기 문화를 정착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금천구 한 어린이집에서 원아생이 뷰박스를 통해 올바른 손씻기 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금천구 제공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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