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주거복지 향상 위해 LH서울지역본부와 협약맺어

 

은평구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지난달 21일 LH서울지역본부와 주거급여 수선유지급여사업 위․수탁협약을 체결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한다.

지원대상은 수급자 중 자가 소유자의 주택 전수조사를 통하여 수급자격 확정순 및 가구원 수 많은 순, 소득인정액이 낮은 순으로 선정되며, 주택 노후도에 따라 보수범위를 구분하여 지원한다. 
경보수의 경우 최대 378만원, 중보수 702만원, 대보수 1,026만원까지이며 장애인을 위한 주거약자용 편의시설(380만원) 등을 통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또, 구는 작년 10월 주거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로 대상자가 증가함에 따라 2019년에는 수선유지급여사업을 약 75가구, 4억7천6백만원으로 규모를 확대하여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은평구는 2018년 59가구의 자가 주택에 대해 수선유지급여를 지원해 주방 및 욕실개량, 난방공사, 도배, 장판 및 창호교체 등 주택수선을 마친 바 있다.

[시사경제신문=이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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