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단녀등 대상으로 G밸리 행정사무인력 양성


구로구는 노사발전재단과 함께 중장년층을 위한 ‘재취업 토털 프로젝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재취업 토털 프로젝트는 고령화 시대 돌입, 빨라진 퇴직 시기 등 사회적 추세에 따라 인생 중․후반부 삶의 준비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에 따른 교육은 변화관리와 구직계획 수립 등 ‘생애설계 과정’과 구직기술 습득, 취업역량 강화 등 ‘재도약 과정’으로 구성되며, 수강생에게는 취업컨설턴트의 일대일 취업지원서비스와 구직활동을 위한 개인 PC공간, 이력서 증명사진 무료 촬영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관내 거주하는 만 40세 이상 구직자며 구청 본관 1층 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구는, 경력단절여성과 취업준비여성 대상의 교육과정도 개설된다. 지역산업의 특수성을 고려해 ‘G밸리 중소기업 멀티사무원 양성사업’을 추진한다. 
행정사무를 두루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구인 수요에 맞는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강의는 회계, 세무, 물류, 인사노무, 정보화 과정 등으로 구성되며 총 300시간의 수업을 이수하게 된다. 

또, 최신 유망직종에 대한 직업교육훈련 기회를 제공하는 ‘여성취업교실’도 개최하고, 4차 산업혁명과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행 등으로 관련 직업군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스마트로봇 3D 메이커스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강사 ▲취업지원서비스 전문가 과정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구로구에서 개최하는 중장년층 여성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교육 중에서, 2018 재취업 토털 프로젝트 자료사진. 사진=구로구 제공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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