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적 통창력 키우고 이웃에 대한 이해 넓히는 강좌 마련

 

강서구는 새로운 출발을 의미하는 계절 '봄'을 맞아 주민들이 인문학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행복한 인문학당을 개설해 운영한다. 
강서 행복한 인문학당은 인문학적 통찰력을 키우며 상식을 넓히고 이웃에 대한 관용과 이해가 넘치는 교육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이다.

올해 구는, ‘지구 반 바퀴 테마 여행’을 주제로 동유럽에서 출발해 러시아, 아시아를 대상으로 하는 인문학 강좌를 준비하고 구민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인문학당은 오는 3월 27일부터 5월 1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에 강서평생학습관 2층 강당에서 총 8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먼 나라 이웃나라 저자로 유명한 이원복 전 덕성여대 총장의 ‘먼 나라 이웃나라 동유럽 편’을 비롯하여, 바이올리니스트 조윤범의 ‘알고보면 더 재미난 클래식 콘서트’, 미술사학자 안현배의 ‘러시아&동유럽 미술사’ 등 각국의 역사, 미술, 영화, 음악, 여행지 등을 깊이 있게 다룬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11일까지 강서평생학습관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120명으로, 정원 초과 시 전산추첨을 통해 수강생을 선정한다. 

강서구에서 봄맞이 인문학 강좌로 마련한 '이원복 교수와 함께 하는 인문학당' 관련 포스터. 사진=강서구 제공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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