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연이어 3일에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미지는 3일 오전 대기질 예측모델. 기상청 제공

 

[시사경제신문=백종국 ] 환경부는 3일 06시부터 21시까지 수도권과 충청권 등 총 7개 시도에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각 시도에서 3일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한 지역은 서울, 인천, 경기, 대전, 세종, 충남, 충북이다. 대전은 이틀 연속, 나머지 6개 시도는 3일 연속으로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될 예정이다.

미세먼지 배출량이 많은 화력발전의 출력을 80%로 제한하는 상한제약도 석탄·중유 발전기 총 21기(충남 15기, 경기 4기, 인천 2기)를 대상으로 3일 연속 시행된다.

내일 상한제약 시행에 따라 총 228만kW의 출력이 감소되고, 초미세먼지는 약 3.61톤을 감축할 것으로 환경부는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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