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경로당 등 43개소 대상, 건강예방프로그램
질병 조기발견과 치료연계 통한 의료비 절감 효과


동작구는 어르신들의 통합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관내 경로당 43개소를 대상으로 '백세 동작 건강경로당' 사업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참여기관 14개소를 추가로 확대해, ▲구립경로당 29개소 ▲사립경로당 13개소 ▲남부장애인복지관 1개소 총 43개소를 대상으로 각 동별 방문간호사가 주기적으로 찾아가는 건강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질병의 조기발견과 치료연계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의료비를 절감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보장하고자 지난 2013년부터 방문건강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를 비롯해 △인지건강 개선 △골관절염 관리 △허약노인 관리 △요실금 예방 및 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건강상담을 병행 실시한다.
또, 배부한 건강수첩 통해 어르신 스스로 혈당 혈압을 측정해 기록하도록 유도해 자가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기록 등을 향후 병원진료시 활용할 수도 있다. 

구는 만성질환 등으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고위험군을 발굴하여 방문건강관리 대상자로 등록,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동작구는 지난 12일 사당5동 경로당 관절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 참여기관 경로당을 확대해 총 43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예방프로그램을 이어간다. 사진=동작구

 

[시사경제신문=이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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