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무료 수강

 

금천구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금천에코교실'을 3월 중순부터 12월 초까지 에코센터에서 운영한다.

에코교실은, 국가환경교육프로그램 인증을 받은 △ 환경박사 Dr. Eco △ 녹색에너지를 탐색!하다 △ 도전! 쓰레기 다이어트 외에 △ 한내 생태탐방 △ 초록방주 타!Go! △ 어르신 기후변화 적응하기 등 총 17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금천에코센터’는 구 종합청사 안팎에 있는 자연에너지 발전시설과 친환경 체험시설을 활용한 기후변화 대응 홍보․교육관으로, 2013년 전국 최초로 구 종합청사에 설립됐다.

올해 구는, 급변하는 기후환경 변화에 맞춰 초등학생이 좋아하는 보드게임을 통해 생활 속 미세먼지 줄이기와 대응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미세먼지 잡GO!, 맑은 공기 오GO!’를 신설했다. 

특히, 중학생 대상 ‘녹색에너지를 탐색!하다’, ‘환경박사 Dr. Eco’와 같은 자유학기제 연계 프로그램은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녹색직업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또, 초록방주, 안양천 등 친환경시설을 이용한 생태교육을 확대하고 다문화 가정 분리배출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자원순환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

금천구에서 지난해 5월 운영했던 ‘도전!쓰레기다이어트’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이 분리수거 체험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금천구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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