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꾸준히 257가구 지원...학원비 전액 면제도

 

송파구는 지난 2012년도부터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새학기 맞이 저소득가정 학생을 향한 책상세트 지원사업을 올해도 시행했다. 
올해 구는 관내 소재 잠실교회의 후원을 받아 그간 257가구에 책상과 의자, 책꽂이를 설치했다.
 
또, 구는 어려운 경제 형편으로 학원에 다니지 못하는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의 학원비를 면제하는 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국어, 영어, 수학 등 주요 과목은 물론 음악, 미술 등 예체능 과목도 지원한다.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한부모 가정의 자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가정 청소년이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희망 학원과 연계해준다.  

아울러, 구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저소득가정 청소년에게 학원비를 면제해주는 사업을 시작했다. 2015년 4월에는 송파구 학원연합회,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협약을 맺어 사업 추진에 동력을 더했다. 

송파구는 새학기 맞이 저소득 가정 학생을 위한 책상을 선물하고 학습의욕 및 정서적 안정감을 심어줬다. 또 구는 지난해에는 관내 100여개 학원을 통해 1488명의 학생에게 총 5억4000만원 상당의 학원비를 지원했다. 사진=송파구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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