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및 단체 대상, 텃밭농장 600구획, 상자텃밭 300세트


강서구는 도시농업 체험의 기회를 구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가까운 야외인 오곡동과 과해동에 텃밭농장을 마련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오곡동 소재 오곡텃밭은 개인을 대상으로 1가구 당 10㎡씩 텃밭농장을 신청 받는다. 운영 규모는 총 550가구이며 참가비는 연 3만 원이다.
또, 과해동 소재  힐링텃밭은 어린이집, 학교 등 단체를 대상이며 연 10만 원의 참가비를 내면 사용할 수 있다. 운영 규모는 단체 당 33㎡이며 총 50개 구획이다. 

구는 향후 텃밭 가꾸기 현장교육과 이론교육을 통해 초보농부들에게 농사에 대한 조언과 도움을 줄 계획이며, 직접 기른 농산물을 가족과 함께 맛보며 수확의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아파트 베란다와 옥상을 활용하여 도시농업을 할 수 있는 상자텃밭도 분양한다. 텃밭상자 1개, 상토, 재배 매뉴얼 등이 함께 제공되어 가정에서 누구나 쉽게 작은 텃밭을 가꿀 수 있다. 분양 가격은 1만 원이다.
도시농업 참가신청은 오는 2월 26일 오전 10시부터 3월 3일 오후 6시까지이며  당첨자는 전산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3월 5일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서구는 올해도 도시농업 체험의 특별한 기회인 오곡동과 과해동에 텃밭농장을 마련하고 주민의 신청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가꾸기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어린이와 주민들 모습. 사진=강서구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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