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 구입 부담 덜고 이웃 나눔 및 환경보호 가치 확산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21일 구청 다목적홀에서 진행된 '2019 교복 물려주기 알뜰나눔장터' 현장에 등장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 구청장이 착용한 교복은 고명중학교 졸업생이 후배를 위해 기증한 교복으로서, 행사의 취지를 알리고 더 많은 이의 동참을 이끌어 내기위한 이 구청장의 아이디어였다. 

장터는 관내 중.고등학교 졸업생의 교복을 기증받아 깨끗하게 세탁하고 수선해 교복 한 점당 1,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으며, 교복 구입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고 나눔 정신과 환경보호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날 수익금 100여 만 원은 지역 청소년 장학사업으로 쓰일 예정이다.

교복을 입고 등장한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화제다. 이 구청장은 21일 성북구청 다목적홀에서 진행된 '2019 교복 물려주기 알뜰나눔장터' 현장에 교복 차림으로 깜작 등장해 행사장을 찾은 학부모, 청소년의 눈길을 끌었다. 사진은 고명중학교 교복을 착용하고 학부모와 청소년에게 행사의 취지를 설명하고 있는 이승로 성북구청장 모습. 사진=성북구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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