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기 양천구 청소년구정평가단 평가보고회 개최
우수단원 표창장 수여 및 1년간 주요활동보고 등

 

양천구넌 청소년구정평가단 제도를 시행하며 창의적인 구정 아이디어를 접수 받으며 실제 정책에 반영하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청소년구정평가단은 관내 거주하는 초등 3학년 이상 학생 및 중, 고등학교 재학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년간 활동하며 청소년의 시각에서 바라본 구정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사항 개선 건의 등의 역할을 하며, 또 청소년 프로그램, 구정 행사 모니터링에도 참여한다. 

구는 26일 구청 4층 공감기획실에서 ‘제18기 양천구 청소년구정평가단 평가보고회’를 개최하고, 지난 1년 간의 주요활동보고 및 우수단원 표창장 수여식을 갖는다. 
 
이번 18기 평가단은 총 143명의 학생으로 구성되어 지난해 4월부터 활동을 시작했으며, 1년간 총 326건의 의견을 제시하며 구정 변화에 힘써왔다. 
교육·문화(106건), 교통(85건), 공원녹지(36건), 청소환경(36건) 분야 순으로 많은 의견을 보냈다. ▲쿵쾅쿵쾅꿈마루놀이터/키지트 방문 후기 ▲버스정류장 온기충전소 개선방안 ▲파손된 보도블록 보수요청 ▲고령운전자 운전스티커 제작·배부 요청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번 평가보고회를 끝으로, 구는 3월 4일부터 15일까지 새로운 청소년 구정평가단원을 모집한다. 이들은 4월부터 1년간 활동을 펼치게 되고, 활동에 따라 자원봉사활동시간이 인정되며, 우수활동 단원에게는 구청장 표창을 수여해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양천구는 꾸준히 청소년들의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고 있으며, 사진은 지난해 청소년구정평가단 평가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김수영구청장 모습. 사진=양천구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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