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22일 대부분의 지역이 미세먼지 '나쁜' 수준을 보일 것으로 기상청이 예보했다. 그림은 22일 오전 9시 초미세먼지 농도표. 기상청 제공

 

[시사경제신문=백종국 ]  22일 제주를 제외한 전 지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충북은 '매우나쁨', 수도권·강원영서·대전·세종·충남·호남권·영남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했다. 다만, 오전에 수도권·강원영서·대전·세종·충남·광주·전북은 '매우나쁨', 강원영동·제주권은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전에는 대기 정체로 국내 생성 미세먼지가 더해져 농도가 높겠고, 밤에는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어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내일은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광주·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했다. 다만 그 밖의 권역에서도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부분 서쪽지역에서는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되어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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