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광복회 성북구지회로부터 시작된 캠페인

 

이성 구청장은 대한광복회 성북구지회로부터 시작된 캠페인으로서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실시하는 ‘3‧1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 구청장은 캠페인 다음 대상자로 3.1독립선언서가 낭독된 탑골공원이 있는 김영종 종로구청장과, 동학혁명 의병운동‧만세운동 등 항일 유적이 곳곳에 산재한 박성일 완주군수, 그리고 1만 점이 넘는 국내외 각종 독립운동 사료를 찾아내 수집한 김명성씨를 추천했다. 
  
이성 구청장은 지난 20일 구청 집무실에서 3.1독립선언서 일부 구절을 적은 종이를 들고 태극기와 함께 인증샷을 촬영했다.
그가 필사한 문구는 , ‘이것은 하늘의 뜻이고 시대의 흐름이며, 전 인류가 함께 살아갈 정당한 권리에서 나온 것이다. 이 세상 어떤 것도 우리 독립을 가로막지 못한다.’이다. 

‘3‧1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는 독립운동가들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하며 진정한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것이며, 총 38개 문장으로 나누고 한 문장씩 순서대로 필사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참여자는 본인이 쓴 문장의 사진, 다음 필사 대상자 3명을 지목해 페이스북에 인증하면 된다. 지목을 받은 3명은 48시간 안에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먼저 미션을 수행했던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이성 구청장을 지목한 바 있다. 

이성 구로구청장이 지난 20일 집무실에서 3.1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에 참여한 후 태극기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구로구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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