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정 안전망병원 간담회... 산재/직업병 및 인권침해피해자 삶의 질 향상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원회는 산재/직업병 및 인권침해피해자를 위한 안정망 구축에 주력한다. 사진은 오현정 보건복지위 위원장이 간담회에서 이들을 위한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오현정 시의원이 산재ㆍ직업병 및 인권침해피해자를 위한 유급병가 시행을 이끌어 냈다.

오 의원은 지난 14일 녹색병원 강당에서 열린 ‘산재/직업병 및 인권침해피해자를 위한 서울시 지정 안전망병원 유관단체 간담회’에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 자리는 산재/직업병, 인권피해자를 위한 서울시 지정 안전망병원 사업에 대한 평가, 의견수렴 및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다. 아울러 특수고용직 저소득 노동자들에 대한 보건의료정책도 언급됐다.

오현정 시의원은 "특수형태고용종사자는 하루도 쉴수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수 있는 기본권을 보장 받을수 있도록 서울형 유급병가 조례를 발의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서울시민 모두가 사회보장의 영역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서울형 유급병가처럼 정책의 사각지대를 개선하고 위험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보장성 정책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급병가 사업이 4월경에는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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