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최대 10만 마일리지 적립, 단체는 최대 500만원 인센티브


동대문구는 에너지도 아끼고 마일리지도 적립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에코마일리지’ 신규 회원을 모집한다.

에코마일리지는 시민이 자율적으로 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의 에너지 사용을 절감하면 절감 실적에 따라 마일리지로 적립해 주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가정 부문 마일리지와 단체 회원 마일리지로 나뉘며, 기준 사용량(최근 2년) 대비 최근 6개월간의 월 평균 온실가스 배출량(에너지절감량×탄소배출계수)의 절감률을 평가한다.

만 14세 이상의 서울시 거주 개인은 물론, 학교, 아파트 단지, 일반기업 등의 단체도 가입이 가능하다.

가정 부문 마일리지는 가입한 월의 다음 달부터 6개월 단위로 연간 총 2회 평가를 진행해, 절감 실적에 따라 연간 최대 10만 마일리지를 지급한다.

또, 단체 회원 마일리지는 가입한 월과 상관없이 상‧하반기 각각 1회씩 평가한다. 기준 대비 10% 이상 절감한 단체를 대상으로 우수 회원 평가를 통해 최대 5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현금 또는 카드 포인트로 전환하거나 지방세 및 아파트 관리비 등의 납부에 사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 문화상품권,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받을 수도 있다.

동대문구 '에코마일리지' 사업에 대한 자세한 지원 내용이 담겨 있는 포스터. 에코마일리지 신규 회원이 되면 평가를 통해 우수 단체에는 최대 5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게 된다. 사진=동대문구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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