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개소,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노동자 보호 및 복지증진

 

취약계층 노동자의 권익보호와 복지증진을 위해 ‘양천구노동복지센터’가 지난 18일 오후 개소했다. 이 기관은 서울시와 양천구청이 만들었고 재단법인 피플이 운영한다. 사진은 개소식 현장을 가득 메운 참석자들 모습이다. 사진=원금희 기자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취약계층 노동자의 권익보호와 복지증진을 위해 양천구노동복지센터(이하 노동복지센터)가 문을 열었다. 노동복지센터는 지난 18일 오후 4시 양천구 해누리타운 2층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 기관은 서울시와 양천구청이 만들었고 재단법인 피플이 운영한다. 노동복지센터는 지난해 9월 관련 조례가 양천구의회를 통과 하면서 사업 운영의 급물살을 탔다. 같은해 12월 재단법인 피플이 수탁기관으로 선정 됐고, 박상욱씨를 센터장으로 임명했다. 올 1월에 제반 여건을 모두 마련하고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주요 사업은 ▲노동상담과 법률지원을 통해 부당해고, 임금체불, 산업재해, 비정규직 차별 등에 대한 문제 해결 및 대안을 제시한다. ▲지역 노동현안 실태조사 후 노동자의 열악한 근로조건을 개선한다. ▲노동인권, 노동법 교육, 인문학 소양을 위한 역사, 문학, 환경 등  노동법, 인문학 관련 강좌를 개설한다. ▲실직자, 취업대상자,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취업교육과 상담을 진행한다. ▲취약계층 노동자의 산업재해 예방과 복지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향후 양천구노동복지센터는 관내 취약계층 노동자들을 위한 삶의 안전망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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