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2년까지 마곡지구 전력 자립율 30% 달성 목표
서울에너지공사, LG전자,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주택도시공사 참여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오는 20일 구청 지하상황실에서 에너지 자립형 마곡 ‘스마트 에너지 시티’ 포럼을 개최하고, 마곡지구 내 전략 자립율 30% 달성을 오는 2022년까지 이루기 위해 순항한다. 

이번에 열리는 포럼에는 서울에너지공사, LG전자,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주택도시공사 등이 참여하게 되며, 지난해 3월 체결한 마곡 ‘스마트 에너지 시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사업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업무협약 후 기관별 실무관계자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에서 그동안 축적된 연구 자료와 환경에너지 분야 국내외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마곡지구를 비롯한 구 전 지역에 적용 가능한 시범사업 발굴에 중점을 두고 포럼을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 모델은 IoT 기술을 활용해 조명, 가전과 자동차 등 실생활에서 이용하는 에너지 현황을 스마트기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스마트 에너지 홈’을 비롯한 빌딩·커뮤니티·타운·네트워크 등이 대상이다.

이번 포럼의 주제발표는 LG전자 박준래 부장의 ▲실내 미세먼지 저감 연계 스마트 에너지 시티 시범사업, 한국수자원공사 조해진 차장의 ▲부산에코델타시티 스마트 에너지 서비스 구축계획 등 4명의 분야별 전문가 발표가 진행된다.

또, 주제발표 후에는 서울환경운동연합 선상규 의장이 좌장을 맡고, 강서구 협치회의 정호성 의장과 한국에너지융합협회 정택중 대표 등 지역주민 대표와 전문가가 함께 패널 토론자로 참여해 발표내용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이 진행된다. 

 

강서구에서 지난해 3월 개최했던 스마트에너지시티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식 모습.(가운데 노현송 강서구청장). 강서구는 '스마트 에너지 시티' 포럼을 20일 개최하고 자립형 에너지 도시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사진=강서구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