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인 교육 실시해 장벽 없는 포용도시 양천 조성


양천구는 단계별 장애인식 개선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20일 ‘양천구 장애인권교육센터’를 새롭게 개소한다고 밝혀 주목된다. 
개소식은 해누리타운 4층에서 진행될 장애인권교육센터 개소식에는 장애인권 강사, 지역주민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201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양천구 장애체험관을 개관했던 구에서, 이번에 새로운 교육센터로 체계를 공고히하기로 한 것이다. 

그동안 구는 장애인식 개선교육 및 장애체험 활동, 장애인 당사자를 위한 역량강화 교육 등을 진행해왔으며, 지난해에는 월평균 약 950명, 총 12,456명이 장애체험관을 찾았다.

올해는 새로운 장애체험교육을 포함해, 보편적 인권과 장애 특수성에 기반을 둔 장애인권교육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명칭을 ‘장애인권교육센터’로 변경하고 새롭게 출발한다.
센터의 주요 사업으로 ▲찾아가는 장애인권교육 등 지역협력을 통한 장애인권교육의 확대 ▲장애인권교육강사의 전문성 강화 ▲장애유형별 체험프로그램 개발, 유니버설디자인 마을 만들기와 같은 보편적 장애인권교육 등을 추진해 사각지대에 방치되기 쉬운 장애인의 인권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양천구는 20일 장애인권교육센터를 새롭게 개소한다. 사진은 (구)양천구장애체험관에서 장애체험을 진행하고 있는 구민들 모습. 사진=양천구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