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사회복지공무원' 제도 마련...참여 신청 받아
지역사정 밝은 생활밀착업종 종사자, 주민 등 대상

 

구로구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사회적으로 고립 등으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제도를 시행한다. 

주민의 자발적 참여로 시행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제도는, 지역사정에 밝은 생활밀착 직종 종사자, 주민 등을 대상으로 구에서 모집해 선정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표창 수여, 모범 구민상 추천 등의 혜택이 돌아간다. 

구는 적격여부 등 확인절차를 거쳐 동별로 50~100명 정도 위촉할 예정이다. 내달 29일 열리는 발대식 이후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된다.  

예를 들면, 집배원, 부동산중개인, 공동주택‧임시주거시설 관리인, 가스검침원, 배달원, 통‧반장 등을 대상으로 하며, 주요 활동 내용은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대한 적극적인 제보 ▲위기가구 방문조사, 상담, 모니터링 과정 협조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한 홍보, 교육, 나눔행사 참여 등이다. 

이번 명예사회복지공무원에 신청을 원하는 이는 28일까지 참여신청서와 개인정보처리동의서를 작성해 해당 동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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