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재난 대비 교육훈련과 내진성능확보의 중요성 강조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김평남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강남2).

김평남 시의원이 지진 재난 대비 교육훈련과 내진성능확보의 중요성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난 13일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서울시 노후인프라의 지진 재난안전 및 복원력 강화를 위한 포럼」행사에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서울시의 지진 안전 및 노후시설물의 복원력을 향상하기 위해 관계 전문가들과 서울시 관련 부서원 등의 의견을 수렴, 지진 재난안전 연구계획에 활용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서울시의 지진 대비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지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비방안을 제시했다.

포럼은 ▲ 서울시 도시인프라 노후화와 지진환경 ▲ 사회기반시설 내진 성능 확보를 위한 미래핵심 과제 ▲ 내진설계기준 및 지반-구조물 상호작용 ▲ 교량 등 구조물의 내진안전 및 시설물 유지관리 ▲ 서울시의 지진환경 분석 및 대응시스템 연구 ▲ 초고층·복합시설 지진 재난·재해 대응 통합 CPS 구축 등에 대한 내진전문가들과 관계 교수들의 주제발표 후 ▲ 서울시 노후시설물의 지진 재난 안전 및 복원력 향상에 대한 서울시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김평남 시의원은 “지진은 순식간에 발생해 광범위한 지역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이의 복구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다”며“지진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서울시의 내진보강 사업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 했다.

또 “내진보강은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우선순위를 재정립해야한다. 우선 SOC, 학교 등 주요시설물들이 조기에 내진보강이 이뤄 질수 있도록 조치할 것”과 “현행 공공건축물에만 적용하고 있는 지진안전성 표시제를 민간건축물에 도입·운영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내진설계 및 내진보강을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우리나라 지진특성에 맞는 최적의 내진설계 기법과 기술개발을 이뤄내야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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