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 헌혈행사' 개최... 구 직원 헌혈동참
혈액수급 안정 및 혈액문화 확산 위한 취지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수혈이 필요한 환자를 위한 안정적인 혈액 확보와 사회 전반의 헌혈문화 정착을 위해 ‘생명나눔 헌혈운동’을 실천하기로 하고, 15일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혀액원과 '헌혈약정식'을 체결한다. 

이날 오전 구청장실에서 진행되는 헌혈약정식에는 유성훈 구청장과 서울남부혈액원 조남선 원장 등이 참석하며, 앞으로 구 전 구성원이 정기적으로 헌혈에 동참하는 등 모범단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로 한다. 

이번 약정식 체결로 인해 구는 관공서 중에서 서울남부혈액원 60여개 약정단체 중 11번째 단체가 된다. 
이번 약정을 계기로 앞으로 전 구성원이 연 1회 이상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구 전반에 헌혈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같은 날 구는 대강당에서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금천구 공무원과 시설관리공단 직원, 사회복무요원 등 1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생명나눔 헌혈행사'도 열린다. 

아울러, 구는 우리 이웃의 생명을 구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공무원, 유관단체 직원 등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하고 있다. 

송유근 행정지원과장은 “소중한 혈액이 모이고 모여서 꺼져가는 한 생명을 살릴 수 있기에 직원들이 동참하는 생명나눔 헌혈운동을 실시하게 됐다”며, “이번 헌혈약정식을 통해 금천구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헌혈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천구에서 개최한 행명나눔 헌혈운동 실천 모습.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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