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결산검사 위원 선임 및 새해 구정 업무계획 청취
키오스크(KIOSK) 시스템 구축, 의회 기능안내 및 홍보 강화

 

성북구의회(의장 임태근)는 제263회 임시회를 12일 개회하고 오는 19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올해 첫 의사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9년 구정 업무계획 청취, 2018년 결산검사위원 선임, 조례안 등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지난 12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의회는 2019년도 구정 업무계획 청취의 건, 성북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등을 처리했다. 

이어서, 13일부터 18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소관부서의 주요업무계획 청취, 각종 안건 심사 등 상임위원회 활동을 진행하고, 19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 주요심사 안건을 살펴보면 ▲2019년 구정 업무계획 청취안 ▲국공립어린이집 민간위탁 구의회 동의안 ▲공립 우리동네키움센터 민간위탁 구의회 동의안 ▲예비비 지출 내역 보고의 건 ▲서울특별시 성북구 건강생활실천협의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성북구 건강도시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공유재산관리계획안(구유재산 매각) ▲서울특별시 성북구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안(김일영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성북구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성북구의회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등이다.

임태근 의장은 “이달 말 베트남에서의 제2차 북미회담을 앞두고 한반도의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우리 모두 힘을 모아야한다”며 개회사를 시작했다. 이어서 “부의 양극화와 경제적 불평등이 극심한 가운데 의원들과 공무원들은 구민의 복리를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펼쳐 나가야 할 것이며, 특히 결산검사는 지난 해 집행한 예산의 타당성을 검사·분석함으로써 건전한 재정운영을 도모하기 위한 중요한 절차이므로 선임되는 책임 위원들께서는 구 예산이 적정하게 집행되었는지 세심하게 살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의회청사 1층 로비에 무인 종합정보안내시스템인 터치스크린방식의 키오스크(KIOSK)를 설치해 눈길을 끈다. 키오스크(KIOSK)를 통해 의회의 연혁과 기능, 역대 의원들의 의정활동 등을 사진과 동영상에 담아냄으로써 구의회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의정 전반에 대한 내용을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성북구의회에서 설치한 '키오스크' 모습.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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