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친화도 조사 최종보고회 및 임시회의 개최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8일 구 아동친화도 조사 최종보고를 위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임시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촐된 아동친화도 조사결과를 기반으로 구는, 시민참여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아이들과 부모, 아동관계자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중점과제를 도출하는 등 은평구만의 아동친화정책 수립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 초까지 유니세프 표준설문지를 바탕으로 은평구에 거주하는 아동 및 보호자 등 총1,750명을 대상으로 하여 진행됐으며,  조사결과, 내용 전반에 걸쳐 이전에 조사된(2017.2.5기준) 아동친화도조사 전국평균보다 10% 높은 수준인 58%로 조사됐다. 

구 관계자는 “아동친화도조사는 우리구에서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아이들의 생각과 필요한 것을 직접적으로 알아보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진행되는 아주 의미있는 과정이다.”라고 말하며, “우리 아이들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은 향후 정책개발과 연계하여 구 아동친화도가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동친화도 조사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 로드맵 상의 표준 조사과정으로 아동친화도 6개 영역(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권,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가정환경)에 대한 아동과 부모, 아동관계자에게 설문조사를 실시, 결과를 분석하는 아동실태조사를 뜻한다.

지난 8일 기획상황실 개최된 아동친화도 조사 최종보고회 모습.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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