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수도, 가스 10% 이상 절약 시 최대 1000만원 받아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지난해 에코마일리지 가입 단체 중  10% 이상 에너지를 절감한 단체에 총 18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에코마일리지는 서울시가 2009년부터 시작한 주민참여형 에너지 절약 프로그램으로 현재 강남구에는 개인과 단체를 합쳐 10만40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단체회원의 경우 최근 2년 대비 6개월간 월 평균 전기, 수도, 가스 총 2개 이상 항목을 10% 이상 절약하면 최대 1000만원 상당의 마일리지 또는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인센티브를 지급 받은 곳은, ㈜엘지유플러스 논현IDC센터 등이 있으며, 이곳은 에너지 소모가 적은 LED등과 외기 공조장치로 전기 사용량을 20% 감축했다. 
또, 삼성동 SK네트웍스 오천주유소는 물 사용량이 적은 세차기계와 고효율 온풍기 사용으로 수도, 전기 사용량을 10% 이상 감축했다. 지급받은 인센티브 100만원은 저소득층 에너지 복지를 위해 기부한다.

해당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주택, 기업, 소상공인 등의 단체와 개인은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또는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서 가입할 수 있다.
구는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신규 회원을 유치하고 실적이 우수한 단체회원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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