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원 직접 방문 조사표 작성 방식 진행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산업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인 지역 내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2월 13일부터 3월 12일까지 ‘2018년 기준 사업체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의 대상 기업 수는 2만 천여 개며 조사내용은 사업체 기본현황, 종사자 수, 연간 매출액 등이다. 구는 효율적 진행과 사업체 부담 경감을 위해 기존 행정자료를 적극 활용한다.

지난 1994년 사업체 기초통계조사를 시작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는 이번 조사는 서류접수와 면접, 교육을 거쳐 선발된 34명의 조사원이 각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 결과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수립과 평가, 기업의 학술연구 등에 활용되며 오는 9월 말 잠정 결과를, 12월 말 확정 결과를 공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서 수집되는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통계 작성 목적 외에는 사용될 수 없도록 엄격히 보호된다”며 “정확한 통계작성을 위해 조사대상 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