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지서 분실 줄이고 출결내역의 체계적 관리 가능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전국 최초로 지난해 도입한 ‘민방위 통지서 전자고지 시스템’을 올해는 전 대원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한다. 

스마트폰 기반으로 통지서에 포함된 QR코드를 활용해 교육시 신속한 출결 처리를 진행하는 것으로서, 종이 통지서 발송에 따른 종이 낭비와 분실 우려를 줄이고, 1인가구 증가에 따라 통지서 배부에 어려움을 겪던 통장들의 고충도 덜었다는 평가다. 
또, 교육훈련 대상자의 참석 여부와 시간까지 정확히 기록해 출결내역을 체계적인 관리도 가능하다. 

이에 구는 민방위 대원의 편의 증진을 강화하고 맞춤형 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해 올해부터 동작구 지역 및 직장 민방위대원 28,000여명 전체를 대상으로 전자통지서 고지를 확대한다.

내달 중 시스템 전문업체와 위탁 운영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전자통지서 미신청자 △신규 대원 △전입 대원 등을 중점대상으로 카카오 알림톡과 안내문을 활용하여 가입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전자통지서 수령을 희망하는 대원은 구 홈페이지 또는 ‘민방위 전자통지센터’ 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자치행정과(☏820-1226)으로 문의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스마트 시대 흐름에 맞춰 행정영역에도 변화의시도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 일상생활 속 편의 제공을 위한 다양한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부터 5년차 이상 민방위 대원을 대상으로 직접 훈련장을 방문해야 하는 비상소집훈련을 스마트폰이나 PC를 이용한 사이버교육으로 대체 시행하고 있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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