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현장구청장실ㆍ구청장에게 바란다ㆍ구청장 문자 SNS민원' 등 추진

성동구는 소통ㆍ공감으로 생활밀착형 행정력을 높인다. 사진은 현장구청장실을 통해 금호산길 보도조성을 이끌어낸 모습이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소통ㆍ공감'으로 생활밀착형 행정력을 업그레이드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인다. 구는 지난 민선 6기에 이어 민선 7기에도 공감과 대화를 위해 주민 소통행정을 펼치고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2014년 취임 후 주민과의 소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구청장과 대화의 날, 찾아가는 현장구청장실, 구청장에게 바란다, 구청장 문자 SNS민원 등을 추진, 소통을 생활화하고 있다.

구청장과 직접 대화를 원하는 구민과은 매주 목요일 ‘구청장과 대화의 날’을 통해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그동안 106회를 진행하면서 1300여명의 구민을 만나 413개의 안건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총 413개의 안건 중 95%에 달하는 391개의 민원이 해결됐다.

구청장이 직접 민원지역을 방문해 주민의 불편사항을 듣고 함께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현장구청장실’도 그동안 53회에 걸쳐 1,900여명의 구민들이 참여해 362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구청 홈페이지 ‘구청장에게 바란다’ 코너를 통해 쓰레기 무단투기 등 단순 민원부터 도로정비, 재개발 등 복합민원까지 다양한 민원들이 주민들로부터 매일매일 접수되며 취임 후 2,300여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무엇보다 구청장 휴대폰 번호를 주민들에게 공개하고, 직접 문자메시지나 SNS를 활용한다. 주차, 가로등 수리, 횡단보도 설치 등 생활주변의 사소한 불편부터 정책제안까지 다양한 의견을 받아 처리하고 있다. 지난해 총 219건의 민원을 접수, 이 중 98%인 215건을 처리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모든 문제는 구민의 이야기 속에 해결책이 있다는 생각을 한다. 앞으로도 구민의 입장에서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민원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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