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7일까지 25명 모집...주 5일 총 14시간 근무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늦은 밤 범죄취약계층의 안전한 귀가지원을 위해 ‘2019년 여성안심귀가스카우트’ 참여자를 31일부터 2월 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3월부터 활동을 시작하게 될 스카우트의 선발인원은 총 25명으로, 사업 수혜 대상자가 여성임을 감안해 전체 선발인원 중 70%를 여성으로 선발 할 예정이다.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직 근로자’로 만 18세 이상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단, 1세대 2인 참여자, 대학 또는 대학원에 재학 중인 자는 대상에서 제외 된다.

구는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는 2월 18일 구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통보 할 예정이다.
또, 선발된 ‘여성안심귀가스카우트’ 대원들은 3월 4일부터 여성청소년 등 범죄 취약계층 안전귀가 지원, 우범지역 순찰 등 범죄예방활동을 펼친다.

평일 밤 10시부터 월요일 2시간, 화요일~금요일 3시간씩 주 5일, 총 14시간 근무를 한다. 만근 시 월 852,440원의 보수를 받는다.

김화숙 여성가족과장은 “지난해에는 총 18,343명의 주민들이 안심귀가 서비스를 이용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금천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여름 여성안심귀가스카우트 대원들이 늦은밤 한 여성주민의 귀가에 동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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