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간 네트워크 공간...시너지 효과 기대
구직자 위한 양질의 일자리 매칭 서비스 제공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서울 동남권 경제, 업무 중심축으로 떠오르는 문정비즈밸리 내 기업자원 및 구인구직 매칭 서비스 등을 제공하게 될 일자리허브센터의 문을 활짝 열었다. 

이번 개관식은 30일 개최되고, 박성수 구청장, 문정비즈밸리 입주기업 대표 등이 참석하며 청년 취업 준비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2019 채용트렌드 분석 및 상반기 취업전략’ 강의도 함께 진행하게 된다.

구는 민선7기 ‘좋은 일자리 5만개 창출’을 목표로,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 '송파일자리통합지원센터', '송파ICT창업지원센터'에 이어 4번째 일자리 관련 시설을 조성해 주목된다. 

일자리허브센터를 중심으로 향후 문정비즈밸리 내 기업들과 분야별 간담회를 개최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고 각 기업 간 협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 기업 지원책을 안내하는 한편 센터 내 일부 공간과 홈페이지를 통해 기업 홍보 창구도 마련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회의실과 세미나실 등 일자리허브센터 내 시설을 무료로 대관할 수도 있다.

구직자들에게는 3인의 전문상담사가 상주하며 일자리취업상담과 취업연계 서비스가 제공된다. 일자리박람회, 채용설명회, 취업특강 등 각종 일자리매칭행사를 수시 개최하고 스터디공간을 개방해 구직자들이 취업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IT융합, 바이오메디컬 등 지식기반산업이 밀집해 있는 문정지구는 법조타운, 동남권유통단지, 지식산업센터 등을 아우르는 대규모 비즈니스 공간이다.

현재 약 2천여 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앞으로도 5백여 개 업체가 추가 입주할 예정이다. 또, 2030 구직자들에게는 취업의 새로운 활로가, 관련 기업들에게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문정비즈밸리 내 조성된 ‘일자리허브센터’는 향후 기업과 기업, 구직자과 구직자, 기업과 구직자간 공유·협업이 가능한 다목적 일자리 종합공간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센터는 50석 규모의 세미나실, 10인석 규모의 회의실(2실), 스터디라운지, 상담창구 등의 시설을 갖추고 개관식을 기점으로 본격 운영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문정비즈밸리 일자리허브센터는 문정비즈밸리 내 기업의 역량을 모으고 꿈을 가진 청년들이 모여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기업과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양질의 일자리가 가득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파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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