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대 문종현 회장 취임... 향우들의 권익 신장 최우선

강서구 호남향우연합회 제13대 문종현 회장이 수많은 향우들과 내외 귀빈들에게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강서구호남향우연합회 제13대 문종현 회장이 향우들의 권익 신장을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 지난 23일 오후 강서구 발산동에 위치한 베뉴지 웨딩홀에서 강서구 호남향우연합회 회장 이ㆍ취임식이 개최됐다.

강서구 호남향우연합회는 지난 1994년 8월 호남인의 모임으로 관내 13개동 대표 30명이 주축이  돼 지현경씨를 초대 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이어 1997년 지현경 초대 회장의 취임식을 갖고 향우들 간의 결속을 다지며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특히 오랜 역사와 뛰어난 조직력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고 각종 봉사활동으로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병국 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훌륭한 선배들이 다져놓은 기반위에서 강서구 호남향우연합회는 향우들의 발전과 화합, 안녕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앞으로 제13대 문종현 회장을 중심으로 우리 향우회가 더욱 탄탄한 조직으로 거듭날 것을 기대한다”며 “그동안 물심양면 협조해준 고문, 자문위원 연합회 부회장, 각동 회장, 운영위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또 “임기중에 행복한 일도, 어려운 일도, 아쉬움도 많았다. 여러분들과 함께 했던 무수한 기억들을 가슴에 아로 새겨 좋은 인연으로 간직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문종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강서구 호남향우연합회 회장으로 취임하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이 책임감을 에너지로 우리 연합회를 한 단계 더 도약  시키겠다”며 “임기동안 의료, 세무, 법률, 고충처리 등 문제 사안을 적극 지원하고 향우들의 다양한 의견을 능동적으로 수렴해 운영의 묘를 살리겠다. 무엇보다 우리 단체가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로 손색없도록 품위와 명예를 지키겠다”고 말했다.

특히 “우리 호남인들과의 인연을 소중히 여겨 인간적 신뢰를 쌓고 열정을 바쳐 조직의 건승을 도모해 좋은 결실을 맺겠다”고 전했다.

원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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