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전통시장 10~30% 할인행사 및 다양한 이벤트 진행
구청 직원들 ‘장터 달구미’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설명절을 맞아 우수한 품질의 지역특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고 농가에는 판로를 지원하는 도농상생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오는 30, 31일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

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예천군, 영월군, 괴산군 등 31개 자치단체에서 62개의 농가와 업체가 참가한다. 한우, 한과, 곶감, 굴비, 젓갈류, 각종 과일 등 다양한 농‧축‧수산물과 선물세트 등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아울러, 관내 전통시장 5곳에서는 제수용품 할인행사가 이어지게 되며, 고척골목시장 상점가는 25일부터 31일까지, 구로시장과 가리봉시장은 25일부터 내달 3일까지, 고척근린시장은 29일부터 31일까지, 남구로시장은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할인판매를 진행한다. 시장별로 노래자랑, 윷놀이, 떡 썰기 대회, 명절문화체험, 경품권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진다. 

또, 구는 구청 직원들이 참여하는 '장터 달쿠미'를 29일 개최하며, 관내 전통시장을 찾아 직접 물품을 구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행사에는 소비자지킴이 봉사단원들이 함께 참여해 전통시장 이용을 장려하는 홍보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할인된 제수용품, 다양한 먹거리, 신나는 즐길거리가 마련되어 있는 직거래 장터나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해 개최했던 설맞이 한마당장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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