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 7개 사업 분야 대상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공익활동을 주목적으로 하는 비영리민간단체 또는 비영리 법인에 보조금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이와 관련된 설명회는 25일 구청 평생학습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업의 취지는 주민요구 사항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것으로서, 지원 대상은 △ 마을공동체 활성화 △ 도시안전 주민체감도 향상 △ 자원봉사 및 기부문화 확산 △ 취약계층 사회복지 증진 △ 생활폐기물 감량 및 자연 환경 보전 △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진흥 등 7개 분야로 나눠진다.

신청자격은 공익활동을 주목적으로 하는 비영리 민간단체 또는 비영리 법인 중 법령 또는 조례에 근거해 보조할 수 있는 단체, 사업의 직접 수혜자가 금천구 주민이 되는 단체, 회원수 20명(금천구 주민)이상을 확보한 단체로 최근 1년 이상 공익활동 실적이 있는 단체, 신청사업 보조금 5%이상 자부담을 부담할 수 있는 단체면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1월 30일부터 2월 11일까지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해당 사업부서(단체 지원부서)에 접수하면 된다.
보조금 지원여부, 지원규모 및 지원액 등은 3월 중 금천구 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구는 지난해 43개 단체에 3억3천8백만원을 지원, 저소득 주민 의료지원,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집고치기 등 특색 있고 다양한 주민 주도 공익사업을 추진했다.

김명훈 주민참여팀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다양한 단체들에게 균등한 참여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지원할 것이다”라며, “선정된 단체는 중간평가 및 현장 점검을 통해 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성과평가를 실시해 2020년 보조금 운영 및 지원에 적극 반영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사진 가운데)가 지난해 9월 18일 한국자유총연맹금천구지회에서 주관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중추절맞이 명절음식 만들기’ 에 참여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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