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건설공사장 안전사고 ZERO화 도전
서울시, 건설공사장 안전사고 ZERO화 도전
  • 원금희 기자
  • 승인 2019.01.2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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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관계자 아이디어 활용... 빈틈없는 안전관리
어스앵커 하중계 한계값 도달 시... LED등 경고 표시, 안전 최우수 사례 선정
서울시가 건설공사장 안전사고 ZERO화에 도전한다. 사진은 어스앵커 하중계 한계값 도달 시 LED등 경고판에 표시가 들어오는 안전 최우수 사례.
서울시가 건설공사장 안전사고 ZERO화에 도전한다. 사진은 어스앵커 하중계 한계값 도달 시 LED등 경고판에 표시가 들어오는 안전 최우수 사례.

서울시는 건설근로자를 위험에서 지키고 안전 확보를 위해 수시로 안전점검을 시행, 건설공사장을 관리하고 있다. 시는 건설근로자를 위한 안전 증진을 위해 안전점검에만 그치지 않고, 우수사례를 발굴ㆍ전파해 건설재해를 예방한다.

굴착된 비탈면의 흙이 붕괴되지 않도록 설치한 흙막이 가시설의 안정성은 계측장비의 데이터 해석을 통하여 판단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양평1유수지 CSOs 저류조 설치공사 현장은 기존 흙막이 가시설에 설치된 어스앵커 하중계의 계측뿐만 아니라 계측치가 위험수위에 도달하면 황색(한계값), 적색(위험)으로 색이 변하는 LED 경고등을 추가로 설치했다. 흙막이 벽체의 변형·변위 등의 위험신호를 사전에 시각적으로 전달해 사고방지를 위한 참신한 아이디로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또, 서울제물포터널 민간투자사업건설공사 현장은 현장이 지하라는 점을 감안, 레이저 발광(빔)장치를 터널내에 설치했다. 발파 분진이 많아지면 발광선이 선명해지는 것을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해 충분한 환기를 시킬수 있다. 이 후 근로자를 투입하는 등 미세먼지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어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아울러 신림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 건설공사 현장은 터널내 작업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안전모에 LED 전구를 설치해 어두운 곳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도록 했다.

서부간선지하도로 민간투자사업 현장은 터널 내부에 복합가스 측정기를 설치ㆍ운영한다.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산소, 일산화탄소, 황화수소, 탄산가스, 가연성가스 등을 측정하고 대기오염 현황판을 설치해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하게 대처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공사장(터널) 출입자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현황판을 설치해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시 출입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대비했다.

한제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각 현장에서 짜낸 아이디어가 근로자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다”며, “서울시가 발굴·전파한 안전 우수사례가 많은 현장에서 활용되어 안전한 작업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