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억 5천만 원 지원...2019년 스마트포용도시 구축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올해 예산 12억 5천만 원을 투자해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 및 공동체 활성화 공간 및 공용시설물 유지관리사업 지원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22일 오후 2시 구청 3층 대강당에서 설명회를 개최한 후, 2월 22일까지 구청 마을공동체과에서 공모 신청을 받는다는 방침이다. 

대표적인 사업 내용으로 구는 그동안 아파트 이웃 간 관계회복과 소통을 위해 공구도서관 지원, 녹색장터 개설, 텃밭가꾸기, 친환경 EM사업 등 다양한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지원해 왔다. 그 결과 참여단지수는 2017년 20개 단지에서 2018년 35개 단지로 매년 점차적으로 증가했다. 금년도는 40개 단지 참여를 목표로 살기 좋은 아파트 문화를 주민들과 만들어갈 계획이다. 

3년 전에는 전국 최초로 아파트공동체활성화단체연합회를 구성했으며, 아파트 입주민 간 네트워크 교류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이 밖에도 구는 지난해 서울시 주최 ‘공동주택 활성화 사업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금상을 수상해 2017년 대상, 은상에 이어 6년째 지속적으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 대한 제안서는 공동주택입주자대표회의 및 공동체활성화단체, 관리소장 공동 3인 명의로 작성해 제출하면, 서류 검토와 선정 심의를 거쳐 1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하며, 사업은 3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을 통해 이웃 간 단절과 갈등을 넘어 소통하고 화합하는 아파트, 행복이 넘치는 마을이 형성되어 가고 있으며, 구는 스마트 포용도시답게 앞으로도 마음과 마음을 여는 공동체 문화와 포용과 협력으로 하나 되는 아파트마을공동체 정착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성동구에서 지난해 개최했던 공동주택 지원 및 공동체 활성화 사업 설명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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