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어린이집연합회 주최로 '사랑의온도탑' 앞 전달식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지난해 송파구가정어린이집연합회 주최로 운영했던 '아이옷, 장난감 공유마켓'의 수익금 7백여만원을 17일 오전 구청사 내 ‘사랑의 온도탑’ 앞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공유마켓은 관내 가정어린이집을 통해 모아진 중고 유아용품과 의류, 도서 등을 기증 받아 저렴한 가격에 이웃들에게 재판매를 하는 곳으로서, 지난해 수익금 전액을 이날 2019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기부한 것이다. 

공유마켓을 통해 학부모들이 함께해 최소 500원에서 1만원에 이르는 가격으로 알뜰 상품을 구입하고, 어린이들이 공유경제의 개념을 배우는 기회도 제공했다. 
 
한편, 구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2019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성금과 성품 등 민간 후원을 통해 복지서비스 재원을 마련하는 사업으로서, 구는 구청 로비에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해 모금현황을 온도계로 형상화 하고 있다.

한명원 여성보육과장은 “아이 옷, 장난감 공유마켓과 같이 공유경제의 지혜를 나누고, 이웃을 위한 나눔에도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송파구 가정어린이집연합회의 따뜻한 정성과 공유마켓에 동참해주신 주민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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