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목표 48개 단위사업 중‧장기 사업계획 제시
도로 및 교통체계 효율성 향상 및 보행환경 개선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30년 종합도시발전 로드맵 실현을 위한 하나의 단계로 '미래도로 및 종합교통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아애 따라 연단위로 내용을 업데이트하고 운영관리를 통해 계획의 실현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11일에는 주민들의 대중교통 편의 증진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사당역 인근에 광역버스 4개 노선 정차를 추진했다.

또 구는, 장래 도로망계획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정한 후 지난 9일 구체적인 총괄 실행계획을 수립했으며, 총 13개 목표, 48개 단위사업으로 나누고 중‧장기 계획과 세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올해는 ▲사당로 확장 ▲신상도 지하차도 확장 ▲교통약자 보행환경 개선 등 주민체감이 높은 사업을 우선 추진한다.
우선, 오는 5월 서리풀터널 개통에 따른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고자 지장물이 없는 남성역 인근 도로 약 390m 구간을 우선 확장하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2021년까지 618m 구간의 사당로 확장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신상도 지하차도의 경우, 오는 3월부터 약 324m 구간의 도로를 2차로에서 4~6차로로 확장공사를 시작하는 등 관내 주요 간선도로 및 생활권도로의 내부 교통흐름을 개선하고 주민 교통편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상습정체구간 12개 지점을 선정해 이용자 중심의 교통서비스 구현에 나서게 되며, 무장애정류소 추가 설치 등을 통해 교통약자 보행환경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둔다.

조남성 도시관리국장은 “현재 뿐만 아니라 미래의 교통 변화에도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서울시 및 중앙정부와 협력하여 계획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동작구 미래도로망계획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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