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현장행정, 사람중심 행정, 지역균형발전 제시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지난 15일 구민회관에서 2019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하고 민선7기 ‘구민의 더 나은 삶’을 최우선으로 한 구정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주민과 직능단체 대표, 각계 인사 등 800여명이 참석했으며, 올해 구정의 비전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신년인사 영상 메시지를 통해 “성북구는 삶의 현장에서 사람의 가치를 실현하는 도시”라고 운을 뗀 뒤, 현장의 작은 문제들의 지역의 변화를 이끌어낸다며 성북구의 현장중심 행정에 공감을 표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 취임 후 6개월은 주민 여러분과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의 격려와 성원 속에 현장과 민생중심의 구정 운영의 기반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라고 주민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 구청장은 관중심의 행정에서 구민 중심의 행정, 보다 더 현장 중심의 행정으로 변화를 다짐했으며, 새해 청사진으로 ▲주민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한 현장행정 ▲소외없는 사람 중심 행정 ▲ 지역 균형발전 등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살펴 보면, 현장구청장실을 상하반기 정례적으로 실시함으로써,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주민과 지역의 요구를 과감하게 수용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복지, 보육, 일자리 등 최근 대두되고 있는 사회 문제를 제기하고 그에 맞는 행정을 역할을 펼칠 예정이며, 이를 위해 국공립어린이집과 체육문화시설 확충, 세대통합형 보건지소 건립, 어르신 여가시설 조성 등 세대 및 계층 맞춤형 정책을 펼친다. 
아울러, 주민 친화적인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지역간 발전격차를 해소해 ‘골고루 잘사는 성북’,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는 성북’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이날 행사 종료 후엔 주민 한분, 한분 일일이 악수를 하며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2019년 신년인사회에서 새해 구정운영 방향을 프리젠테이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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