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 1조 점검반 구성해 통행자 안전 확보 도모
교량, 차도육교, 보도육교, 고가도로 등 60개소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도로 통행량이 급증하는 다음달 설연휴를 대비해 2인 1조 점검반을 구성해 이달 15일부터 25일까지 ‘도로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 대상은 교량, 차도육교, 보도육교, 지하보도 및 차도, 고가도로, 복개도로, 부속시설(옹벽, 석축 등) 60곳이다. 

위험 요인을 사전 적출 및 보수를 통해 통행자의 안전을 철저히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파손 및 손상, 균열, 누수, 분리 및 박락, 철근 노출, 견치돌 유실 , 강재 부식, 변형, 용접부 손상, 신축이음부 파손 등이다. 

점검 결과 구조체 등에 중대한 결함이 있을 경우 전문가의 자문, 정밀 점검 및 안전조치(사용제한‧금지, 주민대피 등)를 실시하고, 보수나 보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도로시설물 보수업체 또는 구청 직영보수반을 통해 신속히 정비할 계획이다.

또, 구는 지난해 12월 19일에 시작한 지역의 건축공사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이달 18일까지 이어간다. 
△겨울철 안전관리대책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이행 등 적정 여부 △공사장 안전관리시설 적정 여부 △타워크레인 등 건설기기 안전관리 등에 대해 담당 공무원의 현장 점검 및 공사감리자의 자체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관리가 미흡한 사항은 시정 또는 보완 조치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새해를 맞아 안전한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우리 구가 안전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지역 공사현장을 찾아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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