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와 에너지 원탁토론회서 도출 의견 정책 반영
재활용 시장바구니 제작 배부 등 6가지 기후변화 대응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미래를 대비해 모두가 잘 사는 환경 조성을 위한 하나의 대안으로 '토실토실 그린(GREEN)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토실토실 그린프로젝트는 ‘토론하고 실행하고 또 토론하고 실행한다.’의 앞 글자를 딴 ‘토실토실’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5가지 키워드 ▲협치(Governance) ▲재활용(Recycling) ▲에너지(Energy) ▲환경(Eco) ▲자연(Nature)의 영문 첫 자를 딴 ‘GREEN’을 합친 말로 토론회를 통해 구민과 소통한 결과를 구 정책에 반영해 나가는 사업이다.  

우선, 구는 지난 11월 개최했던 기후변화와 에너지 원탁 토론회에서 제안된 구민 의견을 기후변화 대응 5가지 키워드(GREEN)에 적용해 우선적으로 추진할 주요 사업 6가지를 선정했다. 

거주자 우선주차 배정 시 전기 자동차 가산점 부여(G), 재활용 시장바구니 제작·배부(R), 공원 내 자가발전 자전거 설치 및 집 전체 전원 제어장치 설치(E), 버스 정류장에 태양광 휴대폰 충전기 설치(E) 및 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물 절약 실천방안 홍보(N) 등 이 그것이다.

이어서 구는, 지역에너지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에너지 자립마을 활성화 사업, 30만 그루 나무심기 프로젝트 등 녹색도시 에코양천을 조성하기 위한 정책에도 지속적으로 구민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기후변화와 에너지 원탁토론회에서 나온 300여건의 소중한 구민 의견을 각종 사업 계획 및 실행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각 부서와 공유하고, 많은 구민들이 볼 수 있도록 우리 구 홈페이지에도 게시해 소통과 협치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천구 기후변화와에너지토론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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