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과제빵, 조향사체험, 영어스토리텔링 수업 등 다채롭게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겨울철 한파 및 미세먼지 공습으로 인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건강이 염려되는 가운데, 날씨 구애없이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실내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장소는 동대문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용두어린이영어도서관, 서울한방진흥센터 등에서 운영한다.  

우선, 동대문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와락’에서는 토요직업체험 프로그램 ‘토요일토요일은 즐거워–토토즐’이 펼쳐진다. 
오는 19일에는 황금돼지 모양 케이크를 만드는 제과제빵 수업이 진행되며, 26일에는 석고방향제를 만드는 조향사 체험을 진행한다. 
관내 초등학생(4학년 이상)~중학생 대상으로 센터 프로그램실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다음으로, 서울한방진흥센터는 23일과 30일 수요일마다 어린이집, 유치원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약재 퍼즐을 맞추고, 편백주머니를 만든 후 박물관을 관람하는 ‘내 친구 약초’를 진행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어린이집, 유치원 선생님이 신청 가능하며(1팀당 24명 내외)  1인당 참가비는 3천원이다. 
같은 장소에서 25일에는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의사에게 진로체험교육을 받고 한방핸드크림과 나만의 약재도감을 만든 후 박물관을 관람하는 ‘내가 만드는 약재도감’을 진행하며, 
학교 선생님이 신청 가능하며(1팀당 28명 내외), 1인당 참가비는 3천원이다.

끝으로, 용두어린이영어도서관에서는 초등학생 10명 내외로 선생님과 아이들이 영어 도서를 함께 읽음으로써 아이들이 영어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영어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미세먼지로 외부활동의 제약이 많아지면서 겨울방학을 맞이한 아이들이 활동할 공간이 많이 부족하다. 겨울 방학 동안 아이들이 동대문구 곳곳에 위치한 도서관 및 센터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하고 알찬 방학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대문구 용두어린이영어도서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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