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아동양육시설 아동153명 대상...주민과 함께 따뜻한 나눔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지역주민들이 나서서 관내 아동양육시설 아이들에게 사랑의 생일잔치를 열어주는 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달부터 12월까지 일년 내내 진행한다.
 
관내 서울성로원(노량진 1동), 시온원(상도1동), 청운보육원(상도3동) 3개 시설 이용 아동 153명을 대상으로 하며, 시설을 찾아 직접 생일상을 차려주고 선물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나눔의 장으로 꾸며지게 된다. 

주민들은 구 참여예산을 통해 지역 내 소외된 아이들에게 정성스레 차린 생일상과 잔치를 열어줌으로써 따뜻한 가족사랑과 정서적 유대를 형성해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해당 사업을 시작했다.

고상기 어르신청소년과장은 “이번 생일상 지원으로 아이들이 행복하고 기억에 남는 생일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따뜻한 사랑과 적극적인 참여의 손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구는 설을 맞아 관내 아동복지시설 6개소, 소년·소녀가정 1세대, 가정위탁아동 31세대에 375만원 가량의 지원금과 지원물품들을 전달할 예정이다. 

 

 

동작구 상도3동에서 진행한 엄마손 생일상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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