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학 협력 15억원 투입 4개 분야 15개 사업 추진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2019년 서울형혁신교육지구’로 지정돼 강남만의 특성을 살린 '품격교육' 도시를 창출한다고 밝혔다. 
구는 서울시와 교육청으로부터 1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되며, 구 예산을 포함해 혁신교육사업에 총 15억원을 투입해 4대 기본방향에 따른 15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4대 기본방향은 ‘나 너 울, 품격교육 강남’을 비전으로 하는 가운데, ▲마을과 함께하는 학교교육과정 운영 ▲배움과 쉼을 위한 마을교육활동 지원 ▲어린이·청소년 자치활동 지원 ▲민관학 거버넌스 체제 구축 및 운영이다.

구체적인 방향은,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모두가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을 목표로 정규교과과정 내실화 외에 문, 예, 체, 창의과학 활동 및 인성교육 등을 더해 창의 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또, 학교 교실을 넘어 학교 밖 마을 곳곳에서 배우는 온마을 배움터를 만들고, 전달식 수동적 교육에서 학생 스스로 만들고 참여하는 능동적 교육으로 민주시민을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양미영 교육지원과장은 “교육은 강남 성장의 원동력”이라면서 “혁신교육지구 지정으로 강남교육의 특화를 추진하고, 문예체 활동 및 인성교육을 집중 지원해 강남만의 ‘품격교육’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12년부터 시행된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는 시-교육청-자치구‧지역사회가 참여해 학교‧마을 교육공동체를 실현하는 사업이다. 

 

강남구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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