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대책 종합계획 발표...마곡-미라클메디 성장 거점
청년 및 취업 취약계층 지원 등 중앙정부 고용정책과 연계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민선7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2022년까지 3만개 이상의 지역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은 중앙정부의 고용정책과 연계한 가운데 지역 특성에 맞는 중장기 활성화 대책으로서, 구는 마곡산업단지와 미라클메디 특구를 성장거점으로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업과 주민, 행정기관 간의 상호 연계를 강화하며 강서구만의 특성을 살려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할 계획이다.

미라클메디 특구 내 의료기관들의 수요 맞춰 중장년 취약계층 여성을 위한 가사 간병 취업프로그램을 운영하며, ICT기반 정보시스템보안엔지니어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마곡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수요를 고려하여 개설된 과정으로 청년층의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계층 맞춤형 고용서비스 제공을 위해 청년, 여성, 고령자 등이 활동할 수 있는 관내 필요한 공공부문 일자리를 적극 발굴하는 한편, 일자리 복지를 위해 강서구 직장 맘지원센터와 이동노동자 휴(休)쉼터 조성도 추진한다.

또, 공공부문에서 창출할 수 있는 일자리에 만족하지 않고 민간기업을 적극적으로 연계하기 위한 민관협력 네트워크도 확대를 한다. 
현재 21개 업체와 지역 주민 우선 채용을 위해 체결한 일자리 창출 MOU를 2022년까지 두 배 이상 확대해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기업들의 수요에 맞춘 일자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지역 내 전체 여성 인구 중 30~40대 여성 비중이 서울시 평균의 두 배인 만큼 경력단절여성 취업 지원 사업도 지속해서 펼친다.

올해 3월부터는 ‘찾아가는 강서 일자리 119버스’도 운영한다. 지역 곳곳을 다니며 다양한 주민들을 수시로 만나 일자리 상담을 시작한다.
노현송 구청장은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지역 특색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기위해 민선7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하게 됐다.”라며 “가치를 더 해가는 미래경제도시를 조성해 나가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강서구는 올해 맞춤형 지역 일자리를 창출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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